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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일상] 여기저기 뽈뽈거리면서 돌아다니는 일상: Massachusetts State House 투어

Boston 2023.03.~/일상

by 슈영 2023. 3. 31.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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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는 뭔가 날씨가 풀려서
여기저기 돌아다닐만한 날씨가 되었다:)
아직까지는 조금 쌀쌀하기는 하지만
하늘도 맑고 해도 예쁘게 떠서
산책할 마음이 절로 생기는 나날들😄


어제는 처음으로 MIT 배우자 모임에 가봤다.
원래는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정도의 모임인데,
매월 마지막 주 모임에는 주변 투어를 가는 일정이 있다고 했다.

어제는 학교에서 지하철로 두정거장 정도의 거리에 있는
Massachusetts State House (메사추세츠 주 의사당)에 투어를 갔다왔다.


겨울의 Boston Common

지하철역을 나와서 State House까지는 걸어서 3분?!정도인데,
그 길이 보스턴에서 가장 유명한 공원 중 하나인
Boston Common을 지나가는 길이다.
Boston Common은 보스턴에서 가장 인기있는 봄나들이 장소이기도 해서,
날이 좀 더 따뜻해지면 놀러나오고 싶다:)


State House 입구에 있는 General Hooker Statue!
이 동상 앞에서 MIT 배우자 모임이 시작되었다.

20명정도 되는 인원들이 모여서
서로 자기소개도 하고,
각자의 나라에서 공공기관에 가본 경험에 대해 이야기도 나눴다.
처음 만나는 거라 쫌 어색하기도 하고,
몇번 만난 뒤 투어를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앞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꾸준히 모임에 참석해서
친구도 만나고 정보도 얻고 해야겠다:)


Nurse Hall 벽면에 있던 그림들
Memorial Hall
Nurse Hall
메사추세츠 주의 약 530여개 도시의 Flag가 모여있는 The Great Hall
화려한 스테인드글래스로 꾸며진 창문
House Chamber
의사당 건물보다 오래된 Sacred Cod
Senate Reception Room
Senate Chamber
Massachusetts State House의 외관


이 State House는 단순히 주 의사당만을 의미한다기 보다,
메사추세츠 주의 역사를 느껴볼 수 있는 박물관 같은 곳이었다.

미국 초기 정착시기나 Civil War에 관련된
사진이나 동상 같은 자료들이 괸장히 많았고,
메사추세츠 주 의원들의 역사도 한눈에 볼 수 있어
한번 쯤은 투어해 볼 만한 곳이었다 :)


지난 3주동안은 미국에 적응하는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나만의 생활 패턴을 만들어 가고
나만의 미국 생활을 즐기기 시작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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