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록] 자기 앞의 생 (La vie devant soi) / 에밀 아자르
교보문고 삼성 북드림 3월 추천도서로 받게되어 읽게된 책 제목부터 굉장히 철학적인 느낌이라... 읽을지 말지 고민하다가 내가 언제 이런 책을 직접 골라 읽어 보겠나 싶어서 읽기 시작했다. 내 예상과 같이 내가 평소에 선호하던 타 소설처럼 술술 읽히는 책은 아니였다. 하지만, 읽을 수록 빠져드는 묘한 매력을 가진 소설이었다. 주인공인 모모가 자신의 출생과 과거가 아닌 현재 본인의 상황과 미래를 중시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며 처음 제목을 접했을 때의 생소함과 의문점이 해결되는 기분이었다. 나에게 책은 하나의 즐거운 게임과 같아서, (독서=유투브보기=넷플릭스보기ㅋㅋㅋ) 책을 읽으며 과한 생각을 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책을 쫌 꺼려하는 편이긴 하다. 하지만, 가끔은 이런 철학적인 책도 괜찮은 것 같다 :) 과거..
MAY/독서
2023. 3. 26. 06:40